尹대통령, 박민 KBS 사장 임명안 재가…임기 내년 1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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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윤 대통령은 오늘 박민 KBS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공지했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달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여권 이사 6명만으로 표결을 진행, 박 사장을 KBS 사장 최종 후보로 임명 제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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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윤 대통령은 오늘 박민 KBS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공지했다. 야당은 박 신임 사장의 임명을 반대해왔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박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보고서 채택을 하지 못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달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여권 이사 6명만으로 표결을 진행, 박 사장을 KBS 사장 최종 후보로 임명 제청키로 했다. 박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을 거쳤다.
신임 KBS 사장의 임기는 전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2월9일까지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김의철 전 KBS 사장은 방만 경영 등 이유로 지난 9월 해임됐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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