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첫 美 상원 노린다…선거전 개시한 앤디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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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인 민주당 소속 앤디 김(41) 미국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주·3선)이 상원의원 선거운동을 공식 개시했다.
그가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면 한인 출신 첫 상원의원에 오른다.
11일(현지시간) CBS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미국 뉴저지주 펜소킨의 더블 니켈 양조장에서 내년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한국계 최초로 3선 하원의원에 올랐고, 이번에 사상 첫 상원의원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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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美 이끌 차세대 지도자들 중 한 명"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인 2세인 민주당 소속 앤디 김(41) 미국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주·3선)이 상원의원 선거운동을 공식 개시했다. 그가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면 한인 출신 첫 상원의원에 오른다.
11일(현지시간) CBS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미국 뉴저지주 펜소킨의 더블 니켈 양조장에서 내년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곳은 그가 지난 2018년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던 장소다.
뉴저지주 상원의원직은 2006년부터 밥 메넨데스가 차지해 왔던 자리다. 그런데 그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됐고, 김 의원은 그의 퇴진을 압박하며 상원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뉴저지주 남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인 2세다.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은 안보 전문가다. 민주당 소속으로 한국계 최초로 3선 하원의원에 올랐고, 이번에 사상 첫 상원의원까지 노린다. 메넨데스 의원이 내년 선거에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 의원은 3선 하원 경력을 거론하면서 “힘든 선거운동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전으로 증명했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 회복 움직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는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폐쇄) 위협과 (사상 초유의 하원의장 축출 등) 워싱턴의 내부 격변으로 세계에서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메넨데스 의원을 겨냥해서는 “나는 차세대 지도자들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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