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득점 김연경의 압도적 파워, 흥국생명 고공행진 이끄는 강력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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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연경은 이번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이자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연경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4세트에도 혼자 9득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김연경 한 명만으로도 우승후보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시즌 초반부터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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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흥국생명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연경이 있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은 1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19-25 19-25 25-22 15-9) 승리했다.
승점 2를 추가한 흥국생명은 7승1패 20점을 기록하며 2위 GS칼텍스(14점)와의 차이를 6점으로 늘렸다. GS칼텍스가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시즌 초반인 것을 고려하면 꽤 큰 간격이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이번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이자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공격성공률은 45. 61%로 준수했고, 블로킹 3득점으로 높이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김연경은 1세트 14-18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으로 4점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덕분에 흥국생명은 첫 세트를 잡아냈다. 옐레나가 난조를 겪은 시점에 나온 활약이라 의미가 더 컸다.
김연경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4세트에도 혼자 9득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도 초반 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현대건설의 사기를 완전히 꺾어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세터가 다른 팀에 비해 약하다는 큰 리스크가 있고, 외국인 선수의 기복이 약점으로 꼽히는 팀이다. 하지만 김연경 한 명만으로도 우승후보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시즌 초반부터 확인하고 있다. 김연경은 시즌 내내 기복 없이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인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현대건설은 28득점의 모마, 19득점의 양효진 등이 맹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연경의 벽이 그만큼 높았다.
같은 날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3-1(16-25 25-18 26-24 26-24)로 이겼다.
이번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김지한이 외국인 선수 마테이와 같은 2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7승1패 승점 20으로 2위 대한항공(16점)을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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