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고랭지김장축제 14억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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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창 고랭지김장축제가 연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박을 터뜨린 가운데 12일 막을 내렸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한 올해 축제는 축제기간 10일동안 절임배추 143t, 알타리무 21t을 판매해 모두 14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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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창 고랭지김장축제가 연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박을 터뜨린 가운데 12일 막을 내렸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한 올해 축제는 축제기간 10일동안 절임배추 143t, 알타리무 21t을 판매해 모두 14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올해 당초 목표였던 배추 100t, 알타리무 10t에 비해 150%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이다.
축제위원회는 축제장의 공간적 제한과 재료 조달의 한계 등으로 축제 사전예약이 마무리된 지난 8일부터 예약을 받지 않았으나 축제장을 방문하는 발길이 이어져 일부 방문객들은 김장을 담그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례도 많았다고 전했다.
고랭지김장축제가 인기를 끄는 것은 달고 아삭한 고랭지 배추와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로 가공해 제공하는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의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또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비용이 도시보다 저렴하고 간단하고 편리하게 김장을 담가 갈 수 있는 장점이 어필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고랭지김장축제를 지역의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절임배추와 양념류 가공시설의 현대화와 대형화와, 자동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기성 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기간을 단축했음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당초 목표를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올려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축제발전을 위한 시설 확충에 노력해 내년에는 더욱 나아진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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