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시즌 최종전 우승→ 올해 4승 '다승왕'… 김민별, 투어 통산 10번째 '무관'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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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K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임진희는 1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이다연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임진희는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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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는 12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이다연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0월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른 임진희는 시즌 4승을 따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임진희는 시즌 상금을 11억4583만원으로 늘리며 이 부문 2위에 자리했다. 생애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겼다.
최종 라운드 한때 임진희는 이다연의 추격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9번 홀 버디로 선두를 되찾았다. 14번, 15번 홀 연속 버디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 후 임진희는 "올해 제 점수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임진희는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한다.
이미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 지었던 이예원은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평균 타수 1위도 확정 지으면서 KLPGA 투어 통산 11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서 공동 14위에 자리한 김민별은 신인상을 확정했다. 김민별은 올해 우승을 수확하진 못했지만 28개 대회에서 준우승 3차례 등을 포함해 '톱10'에 12번 올랐다. 역대 KLPGA 투어 10번째로 우승 없이 신인상을 받는 선수가 됐다.
경기 후 김민별은 "올해 목표는 신인왕보다는 우승이었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신인왕이라는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잘한 루키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겨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내년 시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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