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SK에 30점 차 대승…단독 1위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원주 DB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디드릭 로슨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SK를 완파했다.
DB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106-76 대승을 거뒀다.
개막 7연승을 달리다 지난 10일 안양 정관장에 패해 연승이 끊긴 DB는 이날 SK를 대파하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1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친 DB는 2위 정관장(6승3패)에 2경기 차로 앞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디드릭 로슨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SK를 완파했다.
DB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106-76 대승을 거뒀다.
개막 7연승을 달리다 지난 10일 안양 정관장에 패해 연승이 끊긴 DB는 이날 SK를 대파하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SK 상대 5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1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친 DB는 2위 정관장(6승3패)에 2경기 차로 앞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DB에서는 로슨이 15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강상재(20점), 이선 알바노(17점), 김종규(16점), 박인웅(10점) 등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SK는 주포 자밀 워니가 15점을 넣었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로슨의 활약 속에 전반을 44-38로 앞선 DB는 3쿼터에 32점을 몰아넣으며 19득점에 그친 SK를 따돌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양에서 열린 공동 2위 정관장과 창원 LG 간의 맞대결에서는 정관장이 85-71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정관장은 6승3패로 단독 2위가 됐고, 경기를 내준 LG는 5승4패가 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가 18점으로 활약,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훈(14점), 최성원, 정효근(이상 10점)도 존재감을 뽐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4점에 15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저조한 득점지원으로 무릎을 꿇었다.
1쿼터를 21-20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정관장은 2쿼터를 24-18로 리드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엔 최성원과 정효근의 3점슛이 터지는 등 외곽 공격이 살아났고, 2분 여를 남기고 연속 7득점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4쿼터 초반 연이은 득점으로 쐐기를 박은 정관장은 경기 막판 10실점했지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