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천아용인' 회동…"앞으로의 작전 이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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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지난 전당대회에서 뜻을 모았던 이른바 '천아용인' 인사들이 회동했다.
이 전 대표와 같은 당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허 의원 지역 사무실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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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 이후 나란히 페이스북 글 올려…김용태 "만나서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작전 이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지난 전당대회에서 뜻을 모았던 이른바 '천아용인' 인사들이 회동했다.
이 전 대표와 같은 당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허 의원 지역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들은 회동 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쯤 페이스북에 나란히 글을 올려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와 네 명이 마주 앉아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만나서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의 작전이 이해가 갑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 의원은 전당대회 유세 당시 사진을 게시하며 '그때 그 각오, 그때 그 마음으로'란 메시지를 남겼고, 천 위원장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때는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과 발언을 인용하며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란 글을 남겼다.
이 전 대표와 만나 창당 등 향후 계획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는 사실을 시사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지난 10일 CBS 유튜브 채널 '노컷'의 '지지율 대책회의' 코너에 출연해 올 연말쯤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크게 출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통해 신당 창당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계산이 읽히는 대목이다. 그는 연말까지 당에 변화가 없다면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뜻도 여러 차례 내보였다.
이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금태섭 전 의원과 만난 데 대해서도 "정치 개혁에 있어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 기존 정당과는 뭔가 달라야 한다는 관점에서 여러 가지를 논의했다"며 "본인의 신당이 나중에 어딘가와 합쳐서 가는 게 아니라 완전히 수권정당이 돼야 한다는 데선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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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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