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낙하산 의혹' 박민 KBS 사장 임명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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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 후보를 정식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며 관련 소식을 알렸다.
박 후보는 지난 9월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9일까지 KBS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는 1991년 기자로 입사한 문화일보에서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지내다 이번 KBS 사장 후보 공모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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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민 KBS 사장 후보를 정식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며 관련 소식을 알렸다.
윤 대통령은 앞서 7일 박민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야당 반대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자, 8일 다음날(9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지난 9월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9일까지 KBS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는 1991년 기자로 입사한 문화일보에서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지내다 이번 KBS 사장 후보 공모에 지원했다. 방송 유관 경력이 없는 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19년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서울대 정치학과 동문(후배)이라는 점에서 '정권 낙하산'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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