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피드백 적극 반영” 카카오게임즈, 핵심 MMORPG 3종 대규모 업데이트…장기흥행 토대 마련

김민규 2023. 11. 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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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콘텐츠 확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일부 기술의 밸런스 조절 및 거래소 구매에 안전장치 추가 등 이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키에이지 워'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PvP 콘텐츠 내 전투 다양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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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MMORPG 3종(아레스, 오딘, 아키에이지 워)의 대표 이미지.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자사가 서비스 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3종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장기적인 흥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콘텐츠 확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힘입어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을 비롯해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 ‘아키에이지 워’ 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레스’는 지난달 25일 신규지역 ‘애쉬마운틴’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확장에 나서며 PvE(유저와 환경 간 전투)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애쉬마운틴’은 ‘아레스’의 첫 번째 신규 시나리오 챕터이자, 신규 지역이다. 황량한 산맥과 깊은 협곡, 용암이 넘치는 분화 지대 등 화성의 붉은 빛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배경과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로 모험의 재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지난 1일 추가된 ‘프라임 토너먼트’는 PvP(유저 간 전투) 콘텐츠 이용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프라임 토너먼트’는 ‘아레스’의 전 서버 최상위 32개 길드가 대전을 펼치는 점령전 콘텐츠다. 카카오게임즈는 ‘관전’기능을 추가해 게임의 보는 재미도 강화했다.

앱마켓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사랑받고 있는 ‘오딘’은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MMORPG IP(지적재산권) 중 하나다. 지난달 25일 ‘축복받은 절대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절대자(필드 보스)였던 ‘티르’, ‘토르’, ‘오딘’이 일정 확률로 권능의 축복을 받아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축복을 받은 절대자들은 새로운 공격 기술이 추가돼 기존 절대자를 상대할 때와는 다른 전략성이 요구되며, 일정 시간 내 처치 시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고레벨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정예 던전에 신규 단계 추가 및 ‘지하 감옥’ 최하층 구역 확장 등으로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일부 기술의 밸런스 조절 및 거래소 구매에 안전장치 추가 등 이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올 3월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달 25일 직업 기술 밸런스를 개편과 함께 직업 교환 시스템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키에이지 워’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PvP 콘텐츠 내 전투 다양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직업군 간 성장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적으로 ‘신규 연마 기술’ 시스템을 적용해 전투의 쾌적함을 높였고, 연마 기술 교체도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만들어 이용자 편의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를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직업 교환’ 시스템도 추가됐다. 직업 교환 시에는 보유한 무기 및 기술도 함께 교환돼, 새로운 직업의 재미를 빠르게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렐름(서버군) 내 8개 서버 간 아이템을 등록해 거래할 수 있는 ‘렐름 거래소’ 추가, 렐름 던전 내 몬스터 처치 시 획득한 초승돌로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이는 ‘초승돌 시스템’을 추가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즐겁고 쾌적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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