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서 제주감귤 사가세요" 제주도-봉은사 상생교류

오현지 기자 2023. 11. 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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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노지감귤 본격 출하기를 맞아 서울 도심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제주농협과 함께 제주감귤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원명 주지스님은 "지난해 제주감귤 판촉행사가 신도 및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봉은사와 제주도가 맺은 업무협약이 전통사찰과 지자체 간 상생교류 협약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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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제주감귤 판촉행사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노지감귤 본격 출하기를 맞아 서울 도심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제주농협과 함께 제주감귤 판촉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봉은사 간 ‘역사·문화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교류 협약’의 후속 조치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감귤 공동브랜드인 고품질 ‘귤로장생’과 함께 도내 6차 인증 업체의 가공제품도 함께 참여해 봉은사 신도를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귤로장생 할인 판매장에서는 광센서 선별기를 통한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감귤 선별과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감귤 판촉 행사 뿐 아니라 제주고향사랑기부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 활동도 동시에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감귤 소비촉진 행사를 위해 힘을 모아준 봉은사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원명 주지스님은 “지난해 제주감귤 판촉행사가 신도 및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봉은사와 제주도가 맺은 업무협약이 전통사찰과 지자체 간 상생교류 협약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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