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기 무섭네"…3000원 넘는 서울 김밥 가격 또 올랐다

신민경 기자 2023. 11. 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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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먹거리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김밥 가격이 3254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지하철 기본요금(카드)은 지난달 7일부터 1400원으로 150원 올랐다.

지난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목욕비 1만원·이발소 비용은 1만2000원으로 9월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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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김밥·비빔밥 전월 比 소폭 올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 메뉴판 사진. /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국내 대표 먹거리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김밥 가격이 3254원으로 조사됐다. 전월(3215원)보다 32원 올랐다.

비빔밥은 1만500원에서 1만577원으로 77원 비싸졌다.

이 외에도 6개 품목별 가격은 △자장면 7069원(1그릇) △칼국수 8962원 △냉면 1만1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253원 △삼계탕 1만6846원△김치찌개 백반 7846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한 명이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자장면·칼국수·김치찌개백반 등 4개 뿐이었다.

비식품 소비자 부담도 큰 상황이다. 서울지역 지하철 기본요금(카드)은 지난달 7일부터 1400원으로 150원 올랐다.

지난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목욕비 1만원·이발소 비용은 1만2000원으로 9월과 동일하다.

다만 목욕비는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올해 2월 9000원대에서 8월 1만원으로 상승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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