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디젤차 판매량 1년새 20%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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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가 올해 들어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디젤(경유) 승용차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줄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도 디젤 차량 판매를 줄여나가는 분위기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디젤 승용차는 총 7만636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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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가 올해 들어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디젤(경유) 승용차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줄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도 디젤 차량 판매를 줄여나가는 분위기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디젤 승용차는 총 7만6367대다. 이는 전년 동기 9만7235대에 비해 21.5%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의 올해 판매대수는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줄어 각각 1만1693대, 4162대에 그쳤다. 제네시스 GV80과 GV70도 비슷한 감소세를 보였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부는 친환경 바람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 2000년대 후반 한때 '클린 디젤' 트렌드가 불고 경유 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각광받던 시기가 있었으나, 최근 탄소중립 정책이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자동차 업계의 판매 전략도 대기 환경에 유해한 디젤차 판매를 줄이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는 5년 만에 중형 SUV 싼타페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디젤 모델을 없앴고, 기아는 지난달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는 등 갈수록 디젤차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윤혜원 한경닷컴 기자 want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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