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만난 ‘천아용인’…신당 합류하나

김설혜 2023. 11. 12. 16:3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허은아 의원과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오른쪽부터)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용태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가운데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이 어제(11일) 이 전 대표와 전격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난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은 어젯밤 SNS에 동시에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천하람 위원장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때는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고 밝혔고 허은아 의원은 '천아용인'의 전당대회 후보 시절 사진과 함께 "그때 그 각오, 그때 그 마음으로"라고 적었습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만나서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작전이 이해가 간다”는 글을, 이 도의원은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특히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를 포함한 5명이 회의를 하는 듯한 사진도 공유했습니다.

앞서 천 위원장은 지난 10일 KBC광주방송에서 “이준석 전 대표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비슷한 말을 했지만, 신당 지지율은 허상”이라며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확립이 안 된 상황에서 합류 여부를 얘기할 수는 없다”며 신당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