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연쇄 순방'에 "허리띠 졸라매는 국민 돌볼 생각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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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는 달리 국민은 눈 씻고 찾아보아도 순방 성과를 찾을 수 없다"며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국가적 이익으로 이어지는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그래서 국민은 윤 대통령의 숨 가쁜 순방 외교는 대체 무엇을 위한 순방인지 묻고 있다"면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열 명 중 여섯 명 가까운 국민께서 대통령의 순방이 국가적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계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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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 해외 순방, 국가적 이익 이어지는지 의문"
"역대 최대금액의 순방예산, 호화 순방 의심케 할 정도"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는 달리 국민은 눈 씻고 찾아보아도 순방 성과를 찾을 수 없다"며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국가적 이익으로 이어지는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 참석자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이후 영국·프랑스·네덜란드 3개국 순방에 돌입한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들어왔다 숨 돌리고 나가는 출국 일정의 연속이다. 윤 대통령은 연말연시 바닥을 뚫고 추락하는 민생을 돌볼 생각이 없나"라고 되물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윤 대통령은 249억 원의 순방예산도 모자라 추가로 예비비에서 329억 원을 가져갔다"며 "역대 최대금액의 순방예산은 호화 순방을 의심케 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순방 성과 대신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는 언론 플레이만 난무한다"면서 "오히려 순방 성과를 부풀리다 적발됐고, 코인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는 업체를 순방에 데려가 논란을 샀다"고 비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그래서 국민은 윤 대통령의 숨 가쁜 순방 외교는 대체 무엇을 위한 순방인지 묻고 있다"면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열 명 중 여섯 명 가까운 국민께서 대통령의 순방이 국가적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계신다"고 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을 향해 "해외순방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써야 할 때 아닌가"라면서 "하루가 멀다고 치솟는 물가에 허리가 휘는 국민을 위해 민생예산을 전액 복구하시고, 민생과 경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챙기는 데 전념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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