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DB의 상승세를 이끈 로슨, “우리는 강하고 잘 짜여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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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한 DB다.
경기 후 만난 로슨은 "팀이 8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것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KBL에서 두 번째 트리플 더블이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트리플 더블을 하려면 팀원들의 슈팅이 필요하다. 내 패스를 받아 넣어준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로슨은 "슛이 안 들어가도 할 것이 많다. 오늘은 패스를 통해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에 승리할 수 있으면 다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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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한 DB다.
원주 DB는 12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 상대로 106-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8승 1패를 기록. 기분 좋게 1라운드 마무리했다.
DB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그중 가장 빛난 선수는 디드릭 로슨(202cm, F)이었다. 로슨은 15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로슨은 1쿼터부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비록 시도한 3점슛 2개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7점을 기록. 거기에 7개의 리바운드와 4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이후에도 로슨은 팀 공격을 주도했다. 득점이 필요할 때는 득점을, 패스가 필요할 때는 패스를 통해 팀에 도움이 됐다.
3쿼터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패스와 리바운드로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로슨은 +13의 코트 마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4쿼터 2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로슨은 “팀이 8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것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KBL에서 두 번째 트리플 더블이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 트리플 더블을 하려면 팀원들의 슈팅이 필요하다. 내 패스를 받아 넣어준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로슨은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는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7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하지만 로슨은 “슛이 안 들어가도 할 것이 많다. 오늘은 패스를 통해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에 승리할 수 있으면 다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개막전에서 로슨은 23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쉽게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이를 언급하자 “소노와 개막전에서 어시스트 1개 때문에 트리플 더블에 실패했다. (웃음) 당시에는 아무도 언급을 안 해줘서 몰랐다. 하지만 오늘은 작전 타임 때 알려주셨다. 그러면서 나를 기용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반응했다.
DB는 1라운드에서 8승 1패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는 강하고 잘 짜여진 팀이다. 알바노, 강상재, 김종규 같은 좋은 선수들이 있다. 김영현, 최승욱, 박인웅처럼 알토란 같은 선수들도 있다. 누가 나와도 잘해준다. 그런 것이 조화되면서 강한 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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