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 동점골 박재용에 '만족'…"원하는 수준에 도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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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동점골을 터트린 박재용에 만족감을 전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구스타보의 부상으로 인천전 가용할 수 있는 공격수가 이준호 박재용 둘이었다. U-22 룰도 있어 이준호와 박재용을 45분씩 나눠 뛰게 했다. 오랜만에 골을 넣었는데, 좋은 골이었고 팀에 갓 입단한 만큼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원하는 모습에 조금씩 도달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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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동점골을 터트린 박재용에 만족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북 현대전이 열렸다. 양 팀이 공방 끝 1-1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을 나눠 갖는데 만족했다. 인천은 후반 15분 김도혁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6분 후 박재용의 헤더 동점 골로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북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전에 말씀드린 대로, 치열한 경기였다. 인천이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전 초반 우리가 주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천이 우위를 점했다. 역습과 세트피스를 준비하고 나왔을 거라 예상했는데, 잘 막지 못해 아쉽다. 후반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는데, 한교원의 찬스 등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판정에 관해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박재용은 지난 FA컵 4강 인천 유나이티드전 이후 오래간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구스타보의 부상으로 인천전 가용할 수 있는 공격수가 이준호 박재용 둘이었다. U-22 룰도 있어 이준호와 박재용을 45분씩 나눠 뛰게 했다. 오랜만에 골을 넣었는데, 좋은 골이었고 팀에 갓 입단한 만큼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원하는 모습에 조금씩 도달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칭찬했다.
갈 길이 바쁜 전북이다. 그러나 인천과 1-1로 비기면서 3위 광주 추격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인천을 상대로 슛을 5회 밖에 시도하지 못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인천처럼 잘 막아주는 팀을 상대로 슛을 많이 가져가는 게 어렵다. 인천의 수비가 두터웠다. 그럼에도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슛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았겠다. 중거리 슛이나 슛 기회를 만들어내려고 하면 더블로 붙거나 각을 내주지 않았다"라고 상대 수비를 칭찬했다.
이제 리그 2경기를 남겨둔 전북이다. 광주와의 홈 경기 이후 울산 원정을 떠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유 막론하고 승리만이 살길이다. 가장 앞에 있는 광주전이 중요하다. 언제나 광주는 까다로운 팀이었고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하며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휴식기를 맞이해 열심히 달린 선수들이 쉴 수 있다는 건 긍정적 요인이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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