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속도…2024년 11월까지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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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이 속도를 낸다.
대전시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역엔 교통환승시설,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휴게·문화공간 등 기본구상안은 물론 가장 효율적인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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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이 속도를 낸다.
2026년 착공,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역 일원 각종 교통수단 간 환승 서비스 수준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교통수단 환승이 가능해져 대전역 일일 평균 이용객은 3만 7000여명으로 전국 3위 규모로 껑충 뛸 것으로 보인다.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은 △적정 사업규모와 연계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종류·시설 규모 △보행 이동시설 배치계획 △주변 경관과 조화 △랜드마크·보행편의 등을 고려한 환승센터 건축디자인, 안전·이용 편의성 제고 방안 등을 중점 자문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형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전역은 기존 광역교통의 거점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첨단교통을 선도하는 교통환승의 허브로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대전역 주변의 도심융합특구, 역세권 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미래 첨단교통 도시 대전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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