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마음껏 이용해" 성훈, 상남자 고백→정유민과 '아찔 입맞춤' [완벽한 결혼의 정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완벽한 결혼의 정석' 성훈과 정유민이 눈물의 키스로 '아찔 로맨스'의 속도를 높인다.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 6회에서는 성훈과 정유민이 아련한 눈빛과 애틋한 손길로 시너지를 터트린 ‘눈물맛 로맨틱 키스’가 그려진다.
앞선 5회에서는 한이주(정유민)가 자신이 한진웅(전노민)의 친딸이었다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돼 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한이주는 서도국(성훈)과의 결혼식 현장에서 비열한 독설을 날리는 이정혜(이민영)를 향해 분노를 참지 못하고 꽃병을 들어 올리는 ‘위협 엔딩’을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장면에서는 서도국과 한이주가 서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을 털어놓고 있다. 서도국은 고개를 숙인 채 한이주의 말을 경청하고, 한이주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서도국에게 속내를 고백한다. 한이주의 말을 들은 서도국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한이주에게 눈을 고정시키고, 한이주는 조심스레 손을 내밀어 뺨을 매만지는 터. 마침내 서도국과 한이주가 달콤짭짤한 ‘눈물맛 키스’를 나누면서 두 사람이 쏟아낸 진심과 진실은 무엇일지, 결혼 후 시작된 진한 로맨스에 가속도가 붙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성훈과 정유민은 ‘진심 가득 눈물 키스 모먼트’ 장면 촬영에서 지켜보는 이들의 감성을 울리는 절절한 감정선을 그려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두 사람은 평상시처럼 밝은 웃음으로 훈훈함을 드리우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상태.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 아픈 상처를 감당하기로 한 서도국과 한이주의 진심을 오롯이 표현했다. 더욱이 두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극도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며 진한 여운이 남는 명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성훈과 정유민은 뛰어난 감정 열연을 통해 눈물과 설렘이 동시에 폭발하는 ‘로맨틱 장면’을 제대로 담아냈다”라며 “거친 풍파 속에서도 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나며 각별한 뭉클함을 전할 서도국과 한이주의 눈물 키스씬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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