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초겨울 추위 기승...내일 추위 절정, 서울 -3℃

이혜민 2023. 11. 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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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찬바람이 불며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내일 출근길에는 날이 더 춥다고요?

[캐스터]

네, 휴일인 오늘도 종일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도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은 모습입니다.

어제보다 공기가 더 차가워지면서, 오늘 아침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출근길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구름 많거나 흐린데요.

제주도를 시작으로, 호남 서해안에도 차츰 비가 내리겠고, 내일 아침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고요, 기온이 낮은 제주 산간에서는 눈으로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도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구름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3도, 광주 1도, 부산 2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과 광주 10도, 부산 13도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큰 추위 없겠지만,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포항과 경주, 부산과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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