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난자 냉동·난임 시술비 지원' 등 저출산 대응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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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내년도 저출산 대응 예산을 올해보다 50억원 증액 편성했습니다.
충북도의 저출산 대응 사업은 난임과 결혼·임신·출산, 돌봄 등 총 16개로, 난임 분야의 경우 올해보다 17억원을 증액했습니다.
결혼·임신·출산 분야에선 30억원을 증액했는데, 행복결혼공제사업 대상을 기존 미혼 청년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농업인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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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내년도 저출산 대응 예산을 올해보다 50억원 증액 편성했습니다.
충북도의 저출산 대응 사업은 난임과 결혼·임신·출산, 돌봄 등 총 16개로, 난임 분야의 경우 올해보다 17억원을 증액했습니다.
난임시술시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난임시술여성 가사서비스 지원사업과 임신 준비 부부의 가임력 검진 비용을 지원합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비도 4천 2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결혼·임신·출산 분야에선 30억원을 증액했는데, 행복결혼공제사업 대상을 기존 미혼 청년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농업인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했습니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은 소득수준이나 출산 순위와 무관하게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미혼모 등 위기임산부에 대한 긴급생활비와 긴급주거도 지원합니다.
여기에 최근 3년 동안 첫 번째 남성 육아휴직자를 배출한 중소기업에 대해서 업무대행 수당과 편의시설 개선 사업이 1천만원을 지원하고 가족 친화 기업에 임시돌봄 놀이공간, 수유실 등 편의공간 확충사업비도 마련했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아의 10%가 넘는 809명이 난임시술로 태어났다"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난임 지원을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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