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경북도, 정신질환자 신고에 합동 대응

손대성 2023. 11. 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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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과 경찰이 정신질환자 신고를 받았을 때 함께 출동해 대응하는 시설이 경북 구미에 들어섰다.

1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북경찰청은 지난 10일 구미시 광평동 옛 광평치안센터에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더 전문적·종합적 대응을 할 수 있고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및 신속한 응급입원 조치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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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 개소식 [경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행정기관과 경찰이 정신질환자 신고를 받았을 때 함께 출동해 대응하는 시설이 경북 구미에 들어섰다.

1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북경찰청은 지난 10일 구미시 광평동 옛 광평치안센터에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대응센터는 경북경찰의 응급입원 현장지원팀과 경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개입팀을 통합한 기관이다.

이 센터는 정신질환자와 관련한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과 행정기관이 함께 출동해 정신과적 평가와 자·타해 위험을 평가한 뒤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으로 입원 조처하거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관리하는 등 전문적으로 대응한다.

이런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는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더 전문적·종합적 대응을 할 수 있고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및 신속한 응급입원 조치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 개소식 [경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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