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승기 감독 '전성현도 결장, 그래도 최선 다할 것', 전창진 감독 '확실히 아직 슈퍼 팀은 아니야'

김우석 2023. 11.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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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린 팀들이 만난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김진유 공백에 대해 "역시 수비와 리바운드다. 꼭 팀에 필요한 선수다. 오늘은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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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린 팀들이 만난다.

12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일전을 벌인다.

어제 대구에서 홈인 고양으로 이동한 소노는 한국가스공사에서 100점을 퍼부우며 승리를 거뒀다. 3승째(5패)를 거두며 중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거리 이동 부담에 따른 피로감을 극복하는 것이 우선 과제인 경기다.

KCC는 금요일 창원에서 LG에게 대패를 당했다.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5할을 위한 일전이다.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소노에게 체력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는 일전이다.

소노는 전성현이 결장한다. 어제 경기를 치른 후 허리에 가벼운 부담이 생겨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큰 공백이 될 전망이다. KCC는 최준용이 복귀한다. 위기 상황에서 자청해 경기에 나선다고 한다.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진유 공백에 오늘은 성현이도 나오지 못한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종하에게 기회가 될 것이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적응이 필요하다. 근성도 필요하다.”고 전한 후 “성현이는 허리 쪽 근육에 문제가 있다. 큰 부상은 아니다. 금방 좋아질 것이다. 2라운드부터는 진유도 합류한다. 지금 전력에 완전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오늘 회장님이 오신다.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긴 하다. 역시 두 선수 공백이 크다. 수비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준용이가 합류했다. 수비하기 버거운 존재이긴 하다. 어쨌든 이겨야 한다. 성적을 내야 하는 건 프로의 숙명이다.”라고 전했다.

또, 지난 경기에서 활약한 함준후에 대해 “190이 넘는 선수가 필요하다. 가드 진은 있다. 3,4번이 너무 취약하다. 자원이 너무 약하다. KT 전에 약점이 확실히 드러났다. 우리 약점을 확실히 공략했다. 송영진 감독이 스위치 디펜스를 너무 잘 사용했다. 장신 포워드가 확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김진유 공백에 대해 “역시 수비와 리바운드다. 꼭 팀에 필요한 선수다. 오늘은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 전에서부터 국내 선수들이 좀 다운이 되었다. 그러면서 앞선 두 경기에서 부진했다. 웅이나 승현이가 살아나야 한다. 경기가 풀어지지 않고 있다. 준용이 없이 하다 보니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 오늘 준용이가 합류한다. 그래도 웅이와 승현이가 자기 컨디션을 찾아야 한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듯 하다. 훈련으로 극복하려 한다. 그래야 존슨까지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연이어 최준용에 대해 “병원에서 좋다고 했다. D리그 멤버들하고 대학 팀과 연습 경기 두 경기를 소화하고 나왔다. 많이 뛸 수는 없다. 어제 고양으로 개인적으로 넘어왔다. 패턴 조금 맞춰보는 정도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지금 상황은 서로 부담이 되는 느낌이다. 높이와 관련한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3라운드 정도가 되면 두 선수(최준용, 송교창)가 정상적이 될 수 있다. 그래야 한다. 그래도 두 선수(이승현, 허웅)이 제 컨디션을 찾아야 한다. 특히, 승현이 부활이 필수적이다.

아시안 게임 후에 컵 대회를 치르고 시즌에 돌입하면서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생각이 많아졌다고 본다.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성실한 선수다. 잘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상대 전력은 의미가 없다. 우리 경기력이 너무 저조하다. 또, 프로에서 의미는 없다. 우리가 먼저 전력을 추스러야 한다. 지금은 슈퍼 팀에 대한 의미가 없다. 지금은 아니다. 스쿼드가 다 갖춰지지 않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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