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0년 전부터 코털 제모" 온몸 제모설에 과거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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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과거 온몸 제모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머리를 제외하고 온몸을 제모한 상태로 경찰 조사에 임해 증거 인멸 의심을 받고 있어서다.
12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은 증거인멸을 위해 전신 제모한 게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후 경찰은 10일 지드래곤이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며 손톱을 채취해 정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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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과거 온몸 제모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머리를 제외하고 온몸을 제모한 상태로 경찰 조사에 임해 증거 인멸 의심을 받고 있어서다.
12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은 증거인멸을 위해 전신 제모한 게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 A 씨는 "지드래곤은 전부터 제모해 왔었다고 얘기했고 올해 사진이나 예전 사진만 봐도 꾸준히 제모해 왔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지드래곤의 과거 사진을 공유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 속 지드래곤은 팔과 다리 겨드랑이 등을 모두 제모한 상태로 반바지, 민소매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2012년 3월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가 방영한 코털을 제모한 지드래곤의 모습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그는 털이 한 올도 없는 자신의 콧구멍 사진을 보여주며 "예전엔 이런 사진들을 보면 보기 싫고 공개되는 것을 꺼렸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냥 웃어 넘긴다. 우리도 재밌게 본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임의 제출 방식으로 소변과 모발, 손톱을 제출했다. 소변을 통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이후 경찰은 10일 지드래곤이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며 손톱을 채취해 정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 측 법률 대리인은 "경찰 측에서 마치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한 것처럼 보도했으나, 권지용은 감정을 하기에 충분한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권지용은 약 1년 5개월 동안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바 없다"며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다'고 밝혔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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