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끄떡 없다' 사이버영토수호 마라톤 대회 열려
【 앵커멘트 】 오늘(12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5천 명의 달리기 마니아들이 영하의 날씨에도 달리기 축제를 즐겼습니다. 추위도 뚫은 뜨거운 현장, 고선영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고선영 / 아나운서 -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달리기 마니아 약 5천 명이 한데 모였습니다, 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죠? '다시 뛰는 대한민국, 2023 사이버영토수호 더 좋은 나라 만들기 마라톤대회' 출전을 위해 모인 참가자들이 이렇게 기분 좋게 일요일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전국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공원 주변을 달리려고 오셨는데요.
다치지 않게 몸도 충분히 풀고, 안전 수칙도 머리에 담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5.4km부터 10km, 하프, 풀코스에 도전한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각자 난이도에 맞춰 안전하게 달렸습니다.
▶ 인터뷰 : 남궁민 / 10km 코스 1위 - "(날씨가) 좀 춥긴 한데, 달리다 보니까 (몸이) 가벼워져서 잘 뛴 것 같습니다."
오늘 마라톤대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이버영토수호 더 좋은 나라 만들기' 말 그대로 사이버 보안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이제 사이버 세상에서는 영토의 개념도 생기고, 그 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죠.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보 보안과 사이버 영토 수호도 현대전의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유준상 / 사이버영토수호 마라톤대회장 - "사이버 안보가 중요한 만큼 이 대회 참석하신 열기를 담아서 나라를 사랑하고 더 좋은 나라를 만드는 대회가 됐으면…."
사이버 영토 수호의 의미도 되새기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한 참가자들, 쌀쌀한 날씨에도 완주를 향한 열정과 의지는 뜨거웠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MBN 아나운서 고선영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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