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혁 선제골에 박재용 동점골, 인천 1-1 전북 순위 변동 없었다[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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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위 간 맞대결답게 접전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공을 소유하지 못했고, 오히려 인천이 여유롭게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전북을 압박했다.
공격에 더 무게를 둔 팀은 전북이었지만 첫 골은 인천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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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정다워기자] 4~5위 간 맞대결답게 접전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씩을 나눠가진 두 팀은 순위를 유지했다. 4위 전북은 54점으로 3위 광주FC(58점)를 4점 차로 추격했다. 인천은 53점으로 대구FC(50점)와의 차이를 벌렸다.
이 경기 전까지 두 팀은 1점 차로 경합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4점으로 늘어날 수도, 2점 차로 인천이 역전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전북이 쥐었다. 더 오랜 시간 공을 소유하며 전진했다. 반면 인천은 김보섭과 최철순이 맞붙는 왼쪽을 공략했다. 몇 차례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모색했다.
효율 면에선 인천이 나았다. 전북보다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며 득점에 가까이 갔다. 특히 전반 15분 왼쪽에서 김도혁이 올린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헤더로 연결하는 장면이 위협적이었다. 골키퍼 정민기 선방에 막혔지만 전북을 위협하기엔 충분했다.
이후엔 경기 흐름이 인천 쪽으로 넘어갔다. 전북은 공을 소유하지 못했고, 오히려 인천이 여유롭게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전북을 압박했다.
전반전 막판엔 전북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송민규와 한교원, 두 윙어가 공을 소유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나갔다.
전반전이 득점 없이 끝난 가운데 하프타임을 통해 두 팀 모두 변화를 줬다. 인천은 음포쿠를 빼고 박현빈을 투입했다. 전북은 이준호와 이수빈 대신 박재용과 문선민을 넣는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공격에 더 무게를 둔 팀은 전북이었지만 첫 골은 인천에서 나왔다. 후반 15분 홍시우가 아크서클에서 시도한 슛이 수비 맞고 굴절됐고, 페널티박스 안의 김도혁이 잡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 놓였다. 김도혁은 차분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급해진 전북은 보아텡을 빼고 아마노 준을 투입해 공격에 더 집중했고, 결국 후반 22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최철순이 올린 크로스를 박재용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던 후반 35분 인천은 세 명을 교체하며 크게 변화를 줬다. 홍시후, 김보섭, 박승호 대신 정동윤, 최우진, 김민석을 투입했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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