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또 잡았다!’ LG 꺾은 정관장, 아반도 18점 힘입어 4연승

안양/정다혜 2023. 11. 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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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KCC, DB에 이어 LG까지 꺾었다.

안양 정관장은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5-71로 승리했다.

3쿼터 한때 10점 차(54-44)로 벌렸던 정관장은 LG와 함께 뜨거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반면, LG에선 아셈 마레이가 더블더블(14점 15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이재도(1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정관장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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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정관장이 KCC, DB에 이어 LG까지 꺾었다. 그 중심에는 아반도가 있었다.

안양 정관장은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5-71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하면서 4연승을 달리게 됐다.

렌즈 아반도(18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이날 경기 최고 득점자가 됐고 박지훈(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맹활약했다.

최성원의 3점슛으로 경기 포문을 연 정관장은 먼로를 필두로 공격을 풀어갔다. 먼로는 득점은 물론이며 적재적소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1점 차(21-20) 리드를 잡고 들어선 2쿼터는 1쿼터보단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야투 실패와 턴오버를 범하며 LG에게 연속 6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무너지지 않았다. 아반도는 플로터 득점, 마레이 상대로 블록을 기록했고 교체로 들어온 캡틴 정준원은 회심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정관장은 전반을 45-38로 마쳤다.

3쿼터 한때 10점 차(54-44)로 벌렸던 정관장은 LG와 함께 뜨거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정효근의 3점슛과 정준원 허슬 플레이는 체육관 분위기를 달궜다. LG가 부지런히 쫓아왔으나 정관장은 맥스웰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격차를 벌렸다(68-55).

마지막 10분. 아반도의 탄력은 지칠 줄 몰랐고 정준원은 마레이의 개인 반칙 4개째를 끌어냈다. LG의 연이은 야투 실패도 득이 됐다. 끝까지 흐름을 유지한 정관장은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반면, LG에선 아셈 마레이가 더블더블(14점 15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이재도(1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정관장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LG의 연승은 멈췄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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