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연패는 없다’ DB, 화끈한 득점력으로 SK 제압 성공 … 8승 1패로 1라운드 마무리

박종호 2023. 11. 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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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원주 DB는 12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 상대로 106-76으로 승리했다.

3쿼터, DB 76–57 SK : 다시 벌어진 점수 차DB는 2쿼터 후반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4쿼터, DB 106–76 SK : 8승 1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 DB점수 차가 컸지만, DB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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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원주 DB는 12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 상대로 106-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8승 1패를 기록. 기분 좋게 1라운드 마무리했다.

DB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 강상재가 20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로슨은 15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김종규와 이선 알바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1쿼터, DB 25–15 SK : 뜨거웠던 DB의 손끝, 차가웠던 SK의 손끝
DB는 로슨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거기에 김종규의 미드-레인지 득점까지 더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 이후 최부경과 자밀 워니에게 실점했지만, 로슨의 바르스켓 카운트 득점과 강상재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거기에 김종규의 골밑 득점까지 더하며 11-6을 만들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DB는 계속 몰아쳤다. 특유의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빠른 공격을 시도. 로슨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김현호의 3점슛까지 더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쿼터 종료 2초 전 강상재의 3점슛까지 나왔다. 점수는 25-15가 됐다.

2쿼터, DB 44–38 SK : 살아난 SK의 공격력
DB는 김영현의 속공 3점슛과 최승욱의 속공 득점으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오재현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빠른 트렌지션 득점으로 분위기를 유지했다. 특히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실책을 이끌었고 이후 속공 득점까지 만들었다. 수비 성공 이후에도 빠르게 달렸다. 거기에 로슨의 활약까지 더해진 DB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SK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2쿼터 후반 김선형의 스피드가 살아났다. 거기에 허일영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공격이 풀리기 시작한 SK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찾았다. 그 결과, 쿼터 마지막 5분간 4점만 내줬다. 반대로 허일영이 3점슛 3개를, 거기에 워니의 득점까지 더한 SK는 12-4런에 성공. 점수 차를 좁혔다.

3쿼터, DB 76–57 SK : 다시 벌어진 점수 차
DB는 2쿼터 후반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쿼터 시작 19초 만에 김종규가 덩크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강상재의 3점슛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10점을 벌렸다. 이후에도 DB는 계속 몰아쳤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쉬운 득점에 성공. 강상재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박인웅의 3점슛과 김종규의 덩크까지 추가하며 점수 차를 18점으로 벌렸다.

이후에도 DB의 흐름은 계속됐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알바노가 3점슛을 성공했다. 최승욱 역시 속공 상황에서 골밑 득점을 올렸다. 최부경에게 연속 실점했다. 쿼터 종료 42초 전에는 송창용에게 자유투 득점까지 내줬다. 그럼에도 여전히 DB의 분위기였다.

4쿼터, DB 106–76 SK : 8승 1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 DB

점수 차가 컸지만, DB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알바노의 득점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수비에서도 투지를 보였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후 DB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신인 박승재 역시 코트를 밟았다. 박승재와 김형준도 3점슛을 성공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DB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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