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AIR! 아반도!’ 정관장, LG의 6연승 저지...4연승&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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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LG의 6연승을 저지했다.
3Q, 안양 정관장 68 – 55 창원 LG : 정관장의 신나는 농구분위기를 끌어올린 정관장은 아반도와 듀본 맥스웰(198cm, F)의 미들레인지로 리드 폭을 넓혔다.
4Q, 안양 정관장 85 – 71 창원 LG : 아반도를 앞세운 정관장의 연승 성공경기 주도권을 잡은 정관장은 정효근의 외곽과 아반도의 돌파에 의한 득점으로 공격에 속도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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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LG의 6연승을 저지했다.
안양 정관장은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85-71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6승 3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LG는 6연승에 실패하며 5승 4패로 4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188cm, F) 18점 6리바운드, 박지훈(184cm, G) 14점 5어시스트, 최성원(184cm, G) 10점 5어시스트로 팀 연승을 연출했다.
LG는 아셈 마레이(202cm, C) 14점 15리바운드, 이재도(180cm, G,) 13점 7어시스트, 단테 커닝햄(203cm, F) 1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4쿼터에 급격하게 무너지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Q, 안양 정관장 21 – 20 창원 LG : 공격의 정교함을 살린 양 팀
쿼터 초반부터 양 팀의 리바운드 싸움이 치열했다. 정관장은 최성원(184cm, G)의 외곽과 먼로의 자유투로 공격의 방향을 찾았고 LG 역시 이관희와 이재도의 3점으로 맞불을 놨다. 정관장은 먼로와 이종현(203cm, C)을 활용한 하이로우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쿼터 중반까지 10-10으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여줬다. 이후 정관장은 박지훈의 골밑 득점과 아반도의 앨리웁 덩크로 분위기를 잡았다. LG는 마레이가 막힐 때 이재도와 이관희(193cm, G)가 풀어주며 정관장을 압박했다.
2Q, 안양 정관장 45 – 38 창원 LG : 치열한 리드 체인지 후 주도권을 잡은 정관장
정관장은 이종현의 미들레인지로 득점을 쌓았지만, 그 이후 턴오버 발생 등 리드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유기상의 자유투와 저스틴 구탕(188cm, F)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중반까지 32-30으로 양 팀은 서로 리드 체인지를 반복하며 게임을 흥미롭게 이어갔다. 이후 LG가 이재도의 골밑 득점과 저스틴 구탕(188cm, F)의 자유투, 커닝햄의 속공으로 38-32까지 벌렸지만, 정관장은 아반도와 정효근(200cm, F)의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쿼터를 마무리했다.
3Q, 안양 정관장 68 – 55 창원 LG : 정관장의 신나는 농구
분위기를 끌어올린 정관장은 아반도와 듀본 맥스웰(198cm, F)의 미들레인지로 리드 폭을 넓혔다. LG는 이재도가 득점가담을 해줬지만 마레이가 막히면서 공격이 버거웠다. 정관장은 정효근까지 외곽이 터지면서 57-49로 앞서 나갔다. LG 역시 커닝햄과 구탕의 자유투로 추격에 나서며 기회를 노렸지만, 정관장의 파상공세과 수비에 고전했다. 쿼터 후반부까지 분위기를 잡은 정관장은 승부를 4쿼터로 끌고 갔다.
4Q, 안양 정관장 85 – 71 창원 LG : 아반도를 앞세운 정관장의 연승 성공
경기 주도권을 잡은 정관장은 정효근의 외곽과 아반도의 돌파에 의한 득점으로 공격에 속도를 실었다. LG는 이관희(193cm, G)와 마레이를 재투입했지만 움직임과 슛이 완벽하지 않았다. 정관장은 아반도가 자신의 장점인 탄력을 살리면서 파울 자유투를 얻어내고 마레이의 슛을 블록 하는 등 내외곽에서 종횡무진 움직였다. 결국 경기를 완전히 지배해 버린 정관장이 LG를 뿌리치고 홈에서 4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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