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보복 위해 빈대 삽니다… 10마리에 3000원"

최고나 기자 2023. 11. 12.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빈대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보복'을 위해 빈대를 구매하겠다는 글이 등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 A 씨는 "층간소음으로 인해 항상 당하던 제가 빈대 뉴스를 보고 오아시스를 본 느낌"이라며 "옆집 문신X과 그 XXX 혼내고 싶다"고 적었다.

"층간소음에 시달리지 않으면 모른다. 오죽하면 그런 생각까지 하셨을까 싶다" "빈대 정도면 양호한 복수다" 등의 반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전국적으로 빈대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보복'을 위해 빈대를 구매하겠다는 글이 등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주요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최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의 제목은 '빈대 삽니다'로 말 그대로 빈대를 구입하겠다는 내용이다. 해당 글 작성자 A 씨는 "층간소음으로 인해 항상 당하던 제가 빈대 뉴스를 보고 오아시스를 본 느낌"이라며 "옆집 문신X과 그 XXX 혼내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빈대 10마리 채집 후 락앤락 지퍼 비닐팩에 담아서 택배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A 씨는 글과 함께 빈대 10마리에 3000원이라는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아무리 층간소음이 시달린다고 한들 이건 너무 과하다" "본인의 집까지 번질 가능성은 고민 안 해보셨냐" "이건 테러에 가까운 행위다" 등 작성자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다만 A 씨를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층간소음에 시달리지 않으면 모른다. 오죽하면 그런 생각까지 하셨을까 싶다" "빈대 정도면 양호한 복수다" 등의 반응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