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 청년들 결혼·취업 등 '4대 관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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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이 청년 관점에서 필요한 정책을 여론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미래를 여는 청년참여의 장: 청년정책공작소'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정책 공작소는 정책당국과 대중매체의 관점이 아닌 보통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만들어가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
참석자들은 고립은둔청년 이슈에 대해 장기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청년마음독립사업' 등 거부감이 들지 않는 사업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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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이 청년 관점에서 필요한 정책을 여론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미래를 여는 청년참여의 장: 청년정책공작소'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정책 공작소는 정책당국과 대중매체의 관점이 아닌 보통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만들어가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
국조실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4가지 대주제를 선정해 연애·결혼·출산(서울 개최), 일자리(대전), 자산 형성(광주), 마음 건강(부산) 순으로 현장에서 각 청년 100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날에는 서울 한 호텔에서 그동안 제안된 의견을 정책 제안서 형태로 정리했다.
우선 연애·결혼·출산 분야에서는 육아휴직, 부모 급여·아동수당, 자녀 세액공제 등의 소주제를 놓고 논의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국민내일배움카드, 공공기관 청년인턴제도 등의 안건이 의제로 올랐다.
이와 함께 자산 형성에서는 청년 목돈마련과 경제금융교육이 주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청년도약계좌 만기 시 혜택 강화, 도약계좌 담보 대출 홍보강화 등을 논의하고 경제금융교육에서는 프로그램 다양화, 관련 공모전 개최 등 홍보강화, 콘텐츠 품질 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마음 건강에서는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 문화 여가 활동 지원 확대, 고립 은둔 청년 심리지원 등에 대한 제안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고립은둔청년 이슈에 대해 장기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청년마음독립사업' 등 거부감이 들지 않는 사업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국조실은 이번에 제출된 정책 제안을 관계부처에 전달해 연내 검토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송경원 청년정책조정실장은 "부처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한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후속 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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