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이재명 험지 출마? 논의 없어… 이동관 탄핵안은 재추진"

최고나 기자 2023. 11.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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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론에 대해 "그런 검토가 논의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조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혁신위의 중진 험지 출마 권유로 민주당도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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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론에 대해 "그런 검토가 논의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조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혁신위의 중진 험지 출마 권유로 민주당도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저희들은 이미 마련된 시스템 공천 틀이 있다"면서 "총선과 관련된 콘셉트와 방향을 총선기획단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비명 의원들이 '원칙과 상식'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집단 행동을 개시한 것과 관련해선 "민주정당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다양성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언론에 대한 무차별 압수수색, 검열, 폐간 협박 등 정권의 폭압을 막기 위해 이 위원장 탄핵과 '방송장악'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다가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다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시사한 것에 대해선 "어떻게든 이 위원장을 지켜서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꼼수의 연장"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조 사무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시사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게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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