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고백' 김소영 "집에 아이 있어 시름 빠질 새 없이 평소처럼…많은 마음 와닿았다"

양유진 기자 2023. 11. 12. 15: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김소영, 오상진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김소영(36)이 유산을 고백한 뒤 쏟아진 응원과 격려에 고마움을 남겼다.

12일 김소영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을 활용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인 김소영 / 김소영

한 누리꾼이 "사랑해요"라고 하자 김소영은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다"면서 운을 뗐다.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 있을 새도 없이 정신 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다"고 터놓은 김소영은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은 괜찮다. 몸도 엄청 챙기고 있다. 우리도 여느 때처럼 웃으며 장난치며 지내자"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처음으로 보내본다.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언니라 늘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고 김소영은 "많은 마음이 와닿았다. 한없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소영은 11일 딸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며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밝혔다.

김소영은 2017년 MBC 아나운서 선배였던 방송인 오상진(43)과 결혼해 2년 뒤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갑작스럽게 아이를 떠나보내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