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정섭 차장검사 고발한 민주당 관계자 불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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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측이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3일, 이 차장검사의 위장 전입과 범죄기록 조회 등 비위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실 보좌관과 비서관 등 2명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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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측이 고발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3일, 이 차장검사의 위장 전입과 범죄기록 조회 등 비위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실 보좌관과 비서관 등 2명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제기한 의혹의 전반적 사실관계와 김 의원이 해당 자료를 입수한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수사팀은 김 의원 측에 이 차장검사의 범죄 기록 조회 정황이 담긴 원본 사진 제출을 요구했고, 김 의원 측은 엿새가 지난 뒤 추가 자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다음 날, 검찰의 수사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 차장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차장검사가 처가가 운영하는 골프장 직원의 범죄 기록을 무단 열람하고, 자녀의 초등학교 진학을 위해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 등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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