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6일 IPEF 정상회의 참석…중국 겨냥 무역질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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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의 지역 경제 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를 연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IPEF 출범 당시 윤 대통령은 화상으로 열린 정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호혜적 공급망 구축'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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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한·중 회담 여부 ‘주목’
미국 주도의 지역 경제 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대면 정상회의를 연다. ‘대(對)중국 포위망’ 성격의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무역질서 구축과 탈탄소·반부패 등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12일 발표했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지난해 5월 23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물론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뉴질랜드, 브루나이,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IPEF 출범 당시 윤 대통령은 화상으로 열린 정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호혜적 공급망 구축’ 등을 강조했다. IPEF 정상회의가 대면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PEF는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필러(분야)에서 회원국 간 협정 체결을 목표로 한다. 공급망 위기시 긴급 협력을 골자로 한 공급망 협정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IPEF 장관회의에서 타결됐다. 회원국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디지털교역, 탈탄소, 조세 투명성 제고와 반부패 등 남은 분야에서 합의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APEC 기간 중 윤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미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회담을 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중 회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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