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당국 상생금융 압박에 야당 횡재세까지”...은행권 속앓이 깊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치권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시금 꺼내든 횡재세가 은행권을 덮치고 있다.
이번 은행권의 횡재세는 오는 16일 금융당국 수장들과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회동 이후 보다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횡재세 등장에 금융권 압박 최고치 12일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금융당국 수장들과 5대 금융지주 회장단이 만나 금융업권의 추가 상생금융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국 “쉽지 않지만 모두가 힘들 때 억대 연봉받은 은행원의 고통분담 필요”
5대회장 은행연 공동대응 논의 취소,,“16일에 구체적인 안 발표 어려울 듯”
[파이낸셜뉴스]정치권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시금 꺼내든 횡재세가 은행권을 덮치고 있다. 야당은 "유가 상승과 고금리 때문에 정유사와 은행들이 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은행·정유사에 대한 횡재세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시장원리에 반한다'며 횡재세에 부정적이던 정부·여당 역시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발언 이후 은행권이 초과이익을 기부금이나 출연금 형태로 내놓는 방안 등에 대해 고심 중이다. 이번 은행권의 횡재세는 오는 16일 금융당국 수장들과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회동 이후 보다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횡재세 등장에 금융권 압박 최고치
12일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금융당국 수장들과 5대 금융지주 회장단이 만나 금융업권의 추가 상생금융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물론 금융당국조차 구체적인 상생안을 제시하지 않아 은행권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앞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은행이 금리 쪽으로만 수익을 내니 서민 고통과 대비해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고 얘기가 나온 것이고 횡재세도 그 맥락"이라며 "일단 은행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많은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어떤 형태로든 이자이익 일정 비율을 내놓아야 하는 5대 금융지주간 입장차이가 크다. 5대 금융지주는 오는 13일 금융당국과의 회의 이전에 은행연합회에 모여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모임 이틀 전 취소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