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철도 성범죄 4천9백 건...'불법촬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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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10개월 동안 전국 철도 시설과 열차 안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5천여 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철도 역사와 승강장, 열차 안에서 적발된 성범죄는 4천9백 건이었습니다.
집계 기간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사는 수원역으로 160건 발생했고, 이어 안양역 66건, 부산역 57건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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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10개월 동안 전국 철도 시설과 열차 안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5천여 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철도 역사와 승강장, 열차 안에서 적발된 성범죄는 4천9백 건이었습니다.
연도별로 적게는 661건에서 많게는 981건으로 코로나19 시기에 줄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유형별로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이 3천 177건으로 65% 가까이 차지했고,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폭행·협박 등이 동반된 '강제추행' 순으로 많았습니다.
집계 기간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사는 수원역으로 160건 발생했고, 이어 안양역 66건, 부산역 57건 순이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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