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스라엘 "하마스 기지 11곳 장악"…또 병원 폭격 논란

김보나 2023. 11.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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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환자들이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병원에 있던 미숙아들이 숨졌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병원을 직접 겨눠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관련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스라엘군의 병원 공격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그가 하마스의 전초기지 11곳을 장악했고 하마스가 사용하는 땅굴도 파괴했다고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가자시티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까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죠?

<질문 1-1> 이스라엘은 알시파 병원 주변 하마스 무장병력과 교전 중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병원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지는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테러 조직 중 하나의 로켓 오발로 벌어진 일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국제사회의 비판여론을 의식한 듯 병원에 갇힌 아이들의 대피를 돕겠다며 한발 물러선 모습도 보였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 통제권을 상실했다고 이스라엘 방위군이 밝혔습니다. 현재 가자 지구 상황은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이스라엘은 이란의 직접 개입을 견제하기 위해 레바논 헤즈볼라와도 교전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의 "중대한 실수"라는 경고에도 헤즈볼라는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교전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이 교전 지역에서 탈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매일 4시간씩 가자지구 북부에서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일종의 타협물로 해석되고 있는데, 실효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실제 인도주의적 교전 중지가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를 막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휴전과 일시적 교전 중지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고, 하마스와 사전에 조율되지 않았다는 점도 변수로 꼽히고 있는데요?

<질문 6> '하마스 절멸' 태세인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 없이는 휴전이 없다고 연일 강조하는 데다, 미국조차 전면적인 휴전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는데요. 인질 석방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7>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전쟁이 끝난 뒤에 가자지구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통제하에 두는 방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안보권을 포기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7-1>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팔레스타인의 궁극적 미래가 '두 국가 해법'에 따른 독립국가 수립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이 통치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백악관도 같은 입장인데요. 가자지구를 가장 이상적으로 통치하는 방안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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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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