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야시장서 청년 상인들과 '치맥'…장미란 차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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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경동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에게 푸드트럭 영업을 가로막던 주차장 규제 개선을 약속한 뒤 두 번째 방문입니다.
한 총리는 "지난 1월 방문 때 청년 상인들의 호소를 듣고 해법을 찾아드리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30 미래 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청년 상인들과 함께 시장 내 푸드트럭을 찾아 소시지, 전기구이통닭, 월남쌈, 맥주 등을 함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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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11일) 저녁 서울 동대문구 경동1960 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과 '치맥'을 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습니다.
지난 1월 경동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에게 푸드트럭 영업을 가로막던 주차장 규제 개선을 약속한 뒤 두 번째 방문입니다.
과거에는 전통시장 주차장이라도 공영 주차장일 때만 푸드트럭 영업이 허용됐으나 지난 5월부터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부속 주차장까지 푸드트럭 영업이 허용됐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1월 방문 때 청년 상인들의 호소를 듣고 해법을 찾아드리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30 미래 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디어는 규제가 많으면 발동하기 어렵다"며 "경제를 살리는 것 중 제일 큰 과제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정말 없앨 수 없는 규제라면 왜 없앨 수가 없는지를 분명하게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청년 상인들과 함께 시장 내 푸드트럭을 찾아 소시지, 전기구이통닭, 월남쌈, 맥주 등을 함께 먹었습니다.
전훈 경동시장 청년상인 대표는 "지난 1월 총리께서 다녀간 후 일이 빠르게 진행됐다"며 "경동시장은 어르신들만 오는 시장이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 볼거리가 없어서 그동안 못 왔던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홍성욱 SCK컴퍼니 상무, 오승진 LG전자 상무, 이항수 현대차 전무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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