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태황후 탄신일 맞아 17일 생가서 숭모제

김평석 기자 2023. 11.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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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명성황후 생가 일원에서 '명성태황후 탄신 172주년 숭모제'를 개최한다.

숭모제는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명성태황후 탄신을 기념하는 숭모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조선의 마지막 황후이자 자랑스러운 역사 인물인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새기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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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태황후 탄신 172주년 숭모제 개최 안내 포스터.(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명성황후 생가 일원에서 ‘명성태황후 탄신 172주년 숭모제’를 개최한다.

숭모제는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숭모제 때부터 ‘명성태황후’로 시호를 호칭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숭모제는 작헌례, 기념식 및 헌화, 축하공연, 황후의 잔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받아 진행되는 작헌례에서는 조선시대 왕실의 작헌례 의식을 볼 수 있다.

여주시 홍보대사 소프라노 신델라가 무대에 올라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가거든’, 뮤지컬 <명성황후> 중 ‘어두운 밤을 비춰주오’ 등 명성태황후를 주제로 한 곡들을 선보인다. 또 비슬무용단이 부채춤을 공연하고 황후의 뜰에서는 ‘황후의 잔치’를 진행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명성태황후 탄신을 기념하는 숭모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조선의 마지막 황후이자 자랑스러운 역사 인물인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새기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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