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10마리 삽니다. 층간소음 복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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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빈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층간소음 보복용으로 빈대를 구매하겠다는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지난 9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게시된 '빈대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지난달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발견된 후 고시원, 기숙사 등 공공시설에서 빈대 서식이 확인되면서 빈대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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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국내에서 빈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층간소음 보복용으로 빈대를 구매하겠다는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글 작성자는 “층간소음으로 인해 항상 당하던 제가 빈대 뉴스를 보고 오아시스를 본 느낌이다. 옆집 문신X과 그 XXX 혼내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빈대 10마리 채집 후 락앤락 지퍼 비닐팩에 담아서 택배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연락 달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본인 집에까지 퍼져서 피해를 입으면 어쩌느냐”, “다른 집까지 빈대가 퍼질 수도 있는데 저건 테러 수준”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최근 국내에서는 지난달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발견된 후 고시원, 기숙사 등 공공시설에서 빈대 서식이 확인되면서 빈대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에 접수된 빈대 신고는 32건이고 이 중 13건이 실제 빈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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