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춘천 29개사 독일 시장 공략나서…‘MEDICA 2023’ 참가

신관호 기자 2023. 11.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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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의료원이 '강원 의료기기 세일즈단'을 구성, 독일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도와 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강원 의료기기 세일즈단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독일 'MEDICA 2023' 참가를 위한 해외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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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의료기기 세일즈단도 구성…현지 기업과 업무협약 등 추진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운영 중인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뉴스1 DB)

(원주·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의료원이 ‘강원 의료기기 세일즈단’을 구성, 독일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도와 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강원 의료기기 세일즈단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독일 ‘MEDICA 2023’ 참가를 위한 해외일정을 소화한다. 올해 55회를 맞이하는 ‘MEDICA 2023’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행사 중 하나다.

테크노밸리는 도와 시의 지원을 받아 전시회장에 기업을 중심으로 강원공동관과 창업공동관을 각각 조성해 마케팅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 나서는 도내 기업 수는 29개다. 공동관에 참여하는 기업 15곳과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14곳이다.

의료용 X선장치와 초음파수술기, 유전자검사키트, 의료용내시경, 구주파치료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모두 원주 23개사와 춘천 6개사다.

세일즈단은 유럽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인 독일 공략을 위해 집중한다. 지난해 3조3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독일 티유브이 라인란드와 ‘규제과학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제품 홍보 및 독일과의 기술협력 재개를 위한 일정을 갖는다.

정광열 부지사는 “의료기기를 포함한 디지털헬스 산업은 도가 키울 대표적 미래 산업인 만큼 이번 세일즈단 방문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도내 의료기기 제품의 안착과 유럽의 각종 규제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현지 인증기관과 긴밀한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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