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의 마나리노 시즌 3승! "멋진 시즌이었다"

김홍주 2023. 11.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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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세의 베테랑인 아드리안 마나리노(프랑스)가 ATP 250 소피아오픈 결승에서 잭 드래이퍼(영국)를 7-6(6) 2-6 6-3으로 물리치고 시즌 3승째를 거두었다.

11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2번 시드의 마나리노(세계 25위)가 드래이퍼(세계 82위)를 꺾었다.

마나리노는 결승에서 지난주 챌린저대회에서 5번째 우승을 차지한 21세의 드래이퍼를 맞아 첫 세트에서 서로 브레이크를 밟는 치열한 전개 속에 타이브레이크로 1세트를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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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세의 베테랑인 아드리안 마나리노(프랑스)가 ATP 250 소피아오픈 결승에서 잭 드래이퍼(영국)를 7-6(6) 2-6 6-3으로 물리치고 시즌 3승째를 거두었다.

11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2번 시드의 마나리노(세계 25위)가 드래이퍼(세계 82위)를 꺾었다. 마나리노는 올 시즌 7월 명예의전당챔피언십과 지난달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했었다.  

마나리노는 결승에서 지난주 챌린저대회에서 5번째 우승을 차지한 21세의 드래이퍼를 맞아 첫 세트에서 서로 브레이크를 밟는 치열한 전개 속에 타이브레이크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2번의 브레이크를 당하며 세트를 내준 마나리노는 파이널 세트에서 6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17분.  

ATP투어가 시작된 1990년 이후 35세 이상 선수가 한 시즌 3승을 거둔 것은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 이어 사상 네 번째의 대기록이다. 이번 우승으로 마나리노는 조 윌프리드 송가, 루카스 푸이에 이어 시즌 3승을 차지한 세 번째 프랑스 남자선수가 됐다.

마나리노는 우승 후 "정말 접전이었다. 마지막은 조금 운이 좋았다. 흐름이 어느 쪽으로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았다. (솔직히)오늘 결승은 무엇이 결과의 차이를 낳았는지는 모르지만 마지막에는 이렇게 되었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었다. 오늘은 내가 아주 조금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나리노는 "이것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형태임에는 틀림없다. 멋진 한 해였다. 조금 피곤하지만 컨디션이 좋으면 정말 동기부여가 된다. 코트에서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결과에 만족한다"고 기뻐했다.

커리어 통산 5번째 투어 타이틀을 획득한 마나리노는 시계는 거꾸로 흐르는 듯 하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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