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청년 회원들 만나 "새마을, 혁신 주도 운동으로 발전"

안채원 기자 2023. 11.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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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전국 청년 새마을회원들과 만나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해 "과거 마을 개량과 농촌 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 산업 사회에서 도시와 직장과 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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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수원=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도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11.10.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전국 청년 새마을회원들과 만나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해 "과거 마을 개량과 농촌 혁신을 선도한 새마을운동이 이제 고도 산업 사회에서 도시와 직장과 산업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새마을지도자와 청년 새마을 세대가 함께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새롭게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년 세대가 새마을지도자들 앞에서 '청년의 약속'을 선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청년의 약속'은 새마을운동의 고귀한 정신과 가치를 공감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인류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상생과 통합', 기후 위기에 맞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한 '실천과 행동',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안심순찰대와 고부사랑 고부나들이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최경옥 전남 새마을부녀회장 등 4명에게 새마을훈장을, 새마을문고 관리 및 작은도서관 개관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김성희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서구지부회장 등 5명에게 새마을포장을, 임명률 등 2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곽대훈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지부 회장 등이, 정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대통령실에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총 7000여명이 참석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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