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새 이사장에 이우영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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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63) 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
산업인력공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6대 이사장에 이 전 교수가 13일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공단 혁신 비전을 '대한민국 일자리 문화 선도'로 내세우고 ▲일자리 4.0 선도 ▲적시정책 지원시스템 구축 ▲평생능력개발 국민상식 시대 정착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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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방종의 각오로 임할 것"…임기 2026년까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이우영(63) 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
산업인력공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6대 이사장에 이 전 교수가 13일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직은 지난 4월 발생한 국가기술자격 시험 답안지 파쇄 사고의 책임을 지고 어수봉 당시 이사장이 사임한 이후 5개월여간 공석이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 12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공학 학사를,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9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지내면서 산학협력단장을 맡은 기술교육 분야 전문가다.
이밖에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자문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고용부 평생직업능력개발 5개년 계획수립 등에 참여한 이력도 있다.
2014년 10월부터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취임해 융합기술교육원과 빅데이터 리서치 기반 '일자리 박람회' 창립 등을 주도했다.
2017년 12월부터는 기술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이 신임 이사장은 공단 혁신 비전을 '대한민국 일자리 문화 선도'로 내세우고 ▲일자리 4.0 선도 ▲적시정책 지원시스템 구축 ▲평생능력개발 국민상식 시대 정착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일자리를 향한 길이 곧 공단을 위하는 길이라는 소신으로 정수리에서 바닥까지 닳아진다는 '마정방종(摩頂放踵·자기를 돌보지 않고 온몸을 바쳐서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 뜻)'의 각오로 이사장 직무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60년 7월 5일생 ▲대전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공학 학사 ▲서울대학교 공학 석·박사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 학회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청년희망재단 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자문위원 ▲고용노동부 옴부즈만 위원회 위원장 ▲폴리텍대학 이사장 ▲기술교육대학교 교수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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