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들 연이은 폐관…흔들리는 연극의 메카

한종찬 2023. 11. 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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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메카' 대학로를 지탱해 온 소극장들이 하나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

30년 넘게 자리를 지킨 극장들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난과 건물주의 재계약 불가 통보로 폐관을 결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991년 설립돼 대학로를 대표하는 소극장으로 불렸던 학전이 내년 3월 15일을 끝으로 극장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사진은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학전블루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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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연극의 메카' 대학로를 지탱해 온 소극장들이 하나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 30년 넘게 자리를 지킨 극장들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난과 건물주의 재계약 불가 통보로 폐관을 결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991년 설립돼 대학로를 대표하는 소극장으로 불렸던 학전이 내년 3월 15일을 끝으로 극장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사진은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학전블루소극장.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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