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복합리조트 개장 후 첫 분기 '흑자 전환'

박상돈 2023. 11.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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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올해 3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3억4천만원으로 2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롯데관광개발의 주력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3분기 매출은 82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두배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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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올해 3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3억4천만원으로 2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매출은 968억원으로 100.7%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295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롯데관광개발의 주력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3분기 매출은 82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두배에 육박했다. 카지노 이용객이 8만4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배로 급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3분기 매출(별도 기준)은 281억원 수준"이라며 "지난해 3분기 10%대에 그친 외국인 투숙 비율이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60%대까지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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