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비혼 2% 취소… 혹시 결혼하면 비난할까봐"

비혼에 대해 설명하는 산다라박. / 사진=유튜브 채널 '뱀집'

가수 산다라박이 비혼주의를 2% 취소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다라다라 밝은 다라 ♥ 이런 은혜로운 누나 또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산다라박은 "누나 결혼 언제하냐"는 뱀뱀의 질문에 "나는 비혼"이라면서도 "'비혼이야!' 이렇게 얘기 못하는게 2%를 내가 취소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산다라박은 2% 취소한 이유에 대해 "사실 살다 보면 싫어했던 것도 좋아질 수 있는 것이고 나중에 혹시 결혼한다 했을 때 친구들이 너무 비난할 것 같아서 2% 정도는 마음을 열었다"며 "결혼을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여지를 남겼다.

산다라박은 이상형에 대해 묻자 "난 무조건 소년미 있는 아가아가한 스타일이다. 귀여운 외모의 남자가 성격이 터프하면 끝난거다 난 이제"라고 답했다. 근육질이나 키가 너무 큰 타입도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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