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지금 팔아라"…시장에서 난리났던 이 리포트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11월 둘째주(11월6~10일) 주간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의 '인기투표와 저울'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의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직접 사용해본 CGM은 기대할만하더라' △김영규 DS투자증권 연구원의 '의무화? 신사업? 진행시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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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주가는 단기적으로 인기투표와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과 같다"며 "인기투표는 수급의 쏠림을 만들어내는, 내재가치와 무관한 이슈로 주인공을 만들어내지만 저울의 눈금은 결국 장기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를 가리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열기가 가라앉은 후 저울이 가리킬 지점에 대한 판단 기준을 갖고 있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언젠가 도래할 시장의 외면 속에서도 다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연구원이 추정하는 에코프로의 적정 시가총액 규모는 10조9000억원입니다. △에코프로비엠 7조3690억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7650억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1조9520억원 △에코프로 CNG 4850억원 △에코프로에이치엔 2800억원을 합한 값입니다. 현재 시총이 18조2400억원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공백 상태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러한 밸류에이션 변수의 공백은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야기한다"며 "본질 가치를 초과한 버블의 영역에서 변동성 전투 참전은 결국 벌금으로 돌아올 뿐"이라고 했습니다.
아이센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한 670억원, 영업손실은 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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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지난해 공급망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고객사들이 혈당측정기를 적정재고 이상을 주문한 영향이 지난 3분기까지 이어졌다"며 "미국 혈당측정기 기업 아가매트릭스(Agamatrix) 인수 관련 비용 25억원과 CGM 출시 준비 등 일회성 비용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당뇨 관리 업체들의 실적과 데이터를 종합할 때 GLP-1 기반 치료제는 CGM의 보완재로 시장을 키워나갈 가능성이 더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아이센스의 CGM은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도기업의 CGM도 엄청 정확하지 않고 환우 입장에선 보정하는 일이 귀찮은 게 아닐 수 있다"며 "특허 이슈 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센스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배수)가 20배로 글로벌 경쟁업체(33배)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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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국내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사례를 통해 향후 고령인구를 위한 긴급 호출·안부 확인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에스원도 관련 서비스로 '안심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향후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관련 산업 확대 시 추가적인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인 가구 및 아파트 내 범죄 증가로 기존 아파트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장기 노인요양기관 등에 CCTV 및 데이터센터 이중화 의무화 등 신규 제도들로 인해 보안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장 관리 강화,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 등의 필요성 증대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에스원에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에스원의 내년 기준 PER(주가수익배수)은 12배로 2000년도 이래 최저점에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에스원이 배당, 신사업 확대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에스원은 매년 2500원의 배당금을 유지해온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라며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 확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적인 배당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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