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구세주 최준용 뛰나?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몸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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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 고양에 등장했다.
12일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즌 첫 맞대결이 열리는 고양 소노 아레나,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선수 2명이 코트에 나와 몸을 풀었다.
반전을 꾀하는 KCC가 최준용 카드를 꺼내 들었다.
원정 경기에 함께 동행한 최준용은 경기 전 이승현에게 패스하기도 했고, 이승현의 패스를 받아 돌파 득점과 중거리슛, 3점슛을 시도했다 또한 자유투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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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최준용이 고양에 등장했다.
12일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즌 첫 맞대결이 열리는 고양 소노 아레나,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선수 2명이 코트에 나와 몸을 풀었다.
주인공은 KCC 최준용과 이승현. 최준용 새 시즌 한번도 코트를 밟지 않았다. 지난 10월 열린 컵대회를 소화하던 중 내전근 통증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다시 코트로 복귀해 KCC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4주 진단을 받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난 정관정전(7일)에서 전창진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오늘(7일)도 뛴다고 그런다. 하루 전날 전화 와서 뛰고 싶다고, 뛰게 해달라고 그러더라. 절대 안 된다. 지금 통증이 없다 해도 회복이 다 되지 않은 상황에서 뛰다 다치면 더 부상이 심하게 온다. 그게 걱정이다. 그래서 ‘너 병원 가서 MRI 검진받고 깔끔하게 붙었다고 하면 내가 뛰게 해줄게’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뛰고자 하는 최준용의 의지는 확실했다.
KCC는 직전 경기(10일)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104-84로 대패를 당했다. 4쿼터 한때 41점 차까지 벌어질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반전을 꾀하는 KCC가 최준용 카드를 꺼내 들었다. 원정 경기에 함께 동행한 최준용은 경기 전 이승현에게 패스하기도 했고, 이승현의 패스를 받아 돌파 득점과 중거리슛, 3점슛을 시도했다 또한 자유투도 쐈다. 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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