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상승 둔화…부동산 시장 관망세 지속

임화영 2023. 11.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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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동안 이어진 집값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거래가 줄고 있어서다.

아파트 가격 동향이나 매물 등 각종 통계상으로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감지된다.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첫째 주(지난 6일 기준) 주간 아파트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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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동안 이어진 집값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거래가 줄고 있어서다.

아파트 가격 동향이나 매물 등 각종 통계상으로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감지된다.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첫째 주(지난 6일 기준) 주간 아파트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 7월 셋째 주 이후 17주째 상승을 계속하고 있으나, 상승 폭 자체는 지난달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줄었다.

서울의 경우 0.05% 상승했지만, 전주(0.0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특히 강남구가 29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으며, 강북(-0.01%), 노원(-0.01%)은 하락했다.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2023.11.12

hwayoung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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